뷰티인사이드1 뷰티인사이드 대사 지키지 못할 약속이라는 걸 서로가 알면서도 우리는 굳이 약속을 한다 덜 슬프기 위해서 더 슬프기 위해서 그건 잘 모르겠지만 아마 간절히 그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일지도. 죽음은 멀리에 있는 것 같아도 항상 가까이에 서 있고 우리가 눈치채면 어느새 곁에 붙어 서 있다 도망칠 수 없이. 그러니까 말해야 한다 엄마 사랑해. 너무 사랑해. 우리 엄마 사랑해. 엄마도 사랑해. 시간은 언제나 우리의 생각보다 빠르므로. 인사해요 어머니한테. 하늘과 가장 가까운 순간이니까. 2018.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