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3 가상화폐의 본질 가상화폐의 본질은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권력이동이다. 정보화 혁명 이후 네트워크 확산에 따른 권력이동이 통화 분야에서 가상화폐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1990년 《권력이동》에서 예견한 대로 통화가 정보를 닮아가면서 상징체계의 즉시적 전달과 보급에 의존하는 초(超)기호경제(super-symbolic economy)의 시대가 도래했다. 실물이 농업사회 ‘제1물결’, 지폐가 산업사회 ‘제2물결’을 상징하며 정보사회에서는 ‘제3물결’의 상징인 ‘디자이너 통화’가 출현하리라는 예측이 오늘날 가상화폐 형태로 나타났다. 블록체인은 특정 기관의 중앙서버가 아닌 개인과 개인의 거래(P2P) 네트워크로 분산시켜 참가자들이 공동으로 자료를 기록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환자 정보가 모두 병원 중앙서버.. 2018. 12. 20. 51% 공격 일반적으로 암호화폐는 채굴자들이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한 채굴자가 51%이상의 해시파워를 독점하는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특히 비트코인과 같이 채굴 경쟁이 심하고 채굴 비용이 높은 코인의 경우, 51%이상의 해시파워를 독점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에 사실상 51% 공격을 입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 하지만 채굴 경쟁이 심하지않은 암호화폐들의 경우는 다르다. 거대한 자금력을 가진 특정 세력이 51%이상의 해시파워를 독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까지 시중의 암호화폐 중 51% 공격에 의해서 블록체인이 붕괴된 사례는 존재하지 않았다. 이렇게 51% 공격을 당하게 되는 순간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장부가 조작되었다는 점을 즉시 인지할 수 있어서다. 51% 공격에 의해 해당 블록체인의.. 2018. 12. 20. 블록체인 개념 블록체인 블록체인은 중앙서버 없이 'P2P로 구현되는 비가역적 공유 데이터베이스'라고 정의할 수 있다. P2P방식으로 이루어진 네트워크에서 참여자(Node, Client)들은 데이터를 담은 블록을 생성하고 검증을 한다. 각 참여자들은 일정한 규칙에 따라 데이터를 담은 블록을 경쟁을 통해 생성하게 되며, 이러한 블록은 일정 컴퓨팅 파워가 투입된 이후에는 비가역적(Irreversibility)이 된다(=되돌릴 수 없다). 이전의 디지털 세계에서는 기존의 데이터를 조작, 삭제, 취소하는 것이 매우 쉬웠기 때문에 특정한 디지털 코드가 가치를 지니게 되기는 쉽지 않았으며, 디지털 코드를 심지어 화폐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그렇게 때문에, 중앙에서 통제하는 디지털 화폐나 재화(은행전산망 안의 계좌잔고, 게임.. 2018.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