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금융,블록체인
가상화폐의 본질
by dohk325
2018. 12. 20.
가상화폐의 본질은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권력이동이다. 정보화 혁명 이후 네트워크 확산에 따른 권력이동이 통화 분야에서 가상화폐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1990년 《권력이동》에서 예견한 대로 통화가 정보를 닮아가면서 상징체계의 즉시적 전달과 보급에 의존하는 초(超)기호경제(super-symbolic economy)의 시대가 도래했다. 실물이 농업사회 ‘제1물결’, 지폐가 산업사회 ‘제2물결’을 상징하며 정보사회에서는 ‘제3물결’의 상징인 ‘디자이너 통화’가 출현하리라는 예측이 오늘날 가상화폐 형태로 나타났다.
블록체인은 특정 기관의 중앙서버가 아닌 개인과 개인의 거래(P2P) 네트워크로 분산시켜 참가자들이 공동으로 자료를 기록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환자 정보가 모두 병원 중앙서버에 모여 있지만 블록체인이 활성화되면 환자 정보는 환자의 핸드폰에 저장될 것
"의료정보가 진본이라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블록체인이 그 답이 된다"며 "환자는 자기 정보의 주체가 되고, 병원에서 불필요한 검사를 다시 받지 않아도 된다. 또 의사는 메디블록 플랫폼에 올라온 환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치료를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메디블록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료데이터를 판매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