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8월 02일 회고록

오늘은 저어어어어어어어엉말로 집중이 안된 역대급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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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할 일들 싹다 밀렸어... 안타까워라 미래의 나..

 

그래..

그래도 오늘 한 것을 끄적여보자면,

 

• 이력서 수정
• 공고문 살피면서 어떤 회사들이 있는지, 평은 어떤지, 어떤 기술 스택을 요구하는지 대충 살폈다.
• 네트워크 강의를 들었다. (듣기만 했다. 정리는 내일모레의 내가 한다고 한다.)
• 멘토님께 블로그에 대한 피드백을 부탁드렸는데, 어쩌다보니 진로에 대한 고민상담을 하게되었다. (진행 중..)

 

오늘같은 날이 있다면 미친듯이 집중이 잘 되는 날도 있겠지.

그러니 너무 스스로를 닥달하지 말고 남은 하루 코딩 문제를 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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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떠름한 표정의 감성씨,..

 

 

이성: 풀어.

감성: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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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못 풀었다고 한다.

'안'이 아니라 '못'.

 

멘토링받은 내용들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멘토님이 굉장히 정성스럽게 답변해주셔서

나... 무척 놀랐어..

늦은 시간이라 너무 죄송스러웠음..

 

멘토링 받은 내용 중에서 정말 도움되는 내용들이 많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을 한 가지 꼽자면 이것이다.

 

개발에 있어서는 학자형이 되지 말고 야생형이 되라.

 

학자형은 배우는 걸 좋아해서 배운 다음에 무언가를 만드는 성향의 사람을,

야생형은 일단 무언가를 만들면서 배워나가는 성향의 사람을 말한다.

 

나는 뼛속 깊이 학자형이었고, 지금도 편안한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나는 학자형이다.

그런데 전직장에서는 야생형이었다.

아무래도 회사다보니..

학자님처럼 커피나 마시면서 부리는 사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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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마인드셋을 바꿔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많은 현실적인 도움되는 말씀들을 해주셨고,

가이드도 주셨어서 무척 도움이 되지만

단언컨대 이 마인드셋을 안바꾼채로 멘토링 받은 것들을 해나가는 건 무의미해 보인다.

 

바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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